크라쿠프 세계 청년대회 막바지 준비


폴랜드의 크라쿠프에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게될 행사장도 마지막 손길이 더해지고 있다.

대회 준비

크라쿠프는 세계청년대회가 다가오고 있음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세계청년대회 대변인인 도라타 아브델몰라(Dorata Abdelmoula)가 언급하였다. 교황이 폐막미사를 집전할 곳도 준비를 마쳤다면서 화려한 장식보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성에 따라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세계청년대회에서 성스러운 자비의 성전은 하느님 자비를 전할 핵심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참가자

전세계에서 크라쿠프의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젊은이들은 이미 오만육천여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개막미사에 참석하겠다고 한 인원은 오만여명이지만 행사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최측은 금요일의 십자가 길에는 팔십만여명이 참석하게 될 것이며 토요일에는 백만명 그리고 폐막미사에는 백오십만에서 백팔십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전

최근 유럽에서 일어난 테러사건들과 관련하여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아브델몰라 대변인은 대회기간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대회준비위원회와 크라쿠프 교구는 폴란드 정부와 지방정부 및 세계의 지원에 힘입어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유럽의 비극적 사건에도 참가자의 수가 감소하지 않았으며 젊은이들의 유대감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세계에서 젊은이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신앙을 증거하기 위해 더욱 참여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는 것이다.

참가자들에 대한 지원과 안내

세계청년대회 참가자들이 순례와 더불어 여행도 함께 하게 되는 것을 감안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대회기간 중 봉사자들이 여러 형태로 봉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봉사자들은 자신들의 노력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주기위해 준비하고 있다. 크라쿠프 교구의 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며, 도시의 여러 지역에서 봉사자들에 의한 안내센터들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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