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교회 소식에 큰 슬품에 잠긴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7월 26일 화요일 오전 프랑스 북부 루앙(Rouen)지역 성당에서의 인질극으로 사제가 사망하고 인질 중 한명은 크게 부상당했다는 소식에 큰 슬픔에 접했다. 

교황청 공보실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사제가 야만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신자도 피해를 입게 된 끔직한 폭력이 하느님의 사랑이 선포되어야 할 성당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에 특별히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롬바르디 신부는 교황이 터무니없는 폭력으로 야기된 고통과 공포를 함께하고 모든 형태의 증오를 규탄하였으며 희생자를 위한 기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셍테티엔 뒤 루브래(Saint-Etienne-du-Rouvray) 성당의 화요일 아침미사 시간에 난입한 침입자들은 자크 아멜(Jacques Hamel) 신부와 다른 네명을 인질로 잡고 있었으며 출동한 프랑스 경찰 기동대 BRI에 의해 사살되었다. 인질극 도중 사제가 사망하고 다른 인질 한명은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관련 조사는 파리 검찰청 반테러단에서 진행하게 된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인질극이 발생한 성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에 의한 테러라고 발표하였다.

롬바르디 신부는 최근에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폭력적인 공격으로 인한 불행한 소식들이 커다란 고통과 걱정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프랑스 교회와 루앙 대교구 및 지역민 그리고 모든 프랑스 국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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