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페에서의 마더 데레사 기념식 특사에 풀리치 추기경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칼쿠타의 마더 데레사 출생지인 마케도니아의 스코페에서 열리는 마더 데레사 성인품 감사 기념행사에 사라예보 대주교인 빙코 풀리치(Vinko Pulić) 추기경을 2016년 9월 11일 특사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마더 데레사는 스코페가 오토만 제국 치하였던 1910년에 아녜저 곤제 보야지우(Anjezë Gonxhe Bojaxhiu)라는 이름으로 출생하였다. 2003년 복자품에 올랐으며 올해 9월 4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성인품에 오르게 된다.

마더 데레사는 알바니아계이지만 국적은 출생지인 스코페가 20세기 초반 발칸반도의 갈등과 세계 제1차 대전으로 인해 통치정부가 여러번 바뀌면서 오토만 제국, 세르비아, 유고슬라비아 국적으로 바뀌다가, 1948년 인도 시민권을 획득한다.

스코페는 현재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수도로서 지난 1991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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