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악마의 공격에 대해서 용서, 사랑, 비록 그 이웃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존경이라는 하느님의 선업으로만 맞설 수 있는 것


오늘 오전 교황 프란치스코는 바오로 6세 홀에서 지난 7월 14일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테러로 희생된 사람들과, 봉사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으며 다음은 그 연설이다.

교황, 악마의 공격에 대해서 용서, 사랑, 비록 그 이웃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존경이라는 하느님의 선업으로만 맞설 수 있다고 말하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왜냐하면 축제의 분위기 속에 있는 어느 저녁 맹렬한 폭력이 종교나 출신을 가리지 않고 여러분을 덮쳤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고통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는 갑작스럽게 그리고 어이없이 생명을 빼았긴 가정과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더 깊은 고통을 느낍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서 저의 자비와 기도, 그리고 함께 가까이 있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느님께, 모든 이들의 아버지이신 분께 기도합니다. 하느님께서 돌아가신 분들을 받아주시고, 그들이 영원한 안식과 환희를 누리도록 기도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희망의 기초는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바오로 사도는 그것을 이렇게 확고하게 말합니다. “”(Rm 6,8-9).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신이 이 세상에서 걸어가고 있는 여러분, 다른 종교에 속한 신자들을 포함하여 여러분의 발걸음을 항구하게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는 강한 근거가 되되를 바랍니다. 그리고 삶의 여정에서 위로를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부상당한 모든 분들을 위해서도 하느님의 자비를 간구합니다. 어떤 경우들은 참혹하게 육신이 절단되고 정신적인 외상을 입었으며 그래서 여기에 올 수 없었던 분들과 병원에 있는 분들을 모두를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교회는 애절한 심정으로 여러분과 가까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순간에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는 교회는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도움을 주시고 여러분의 마음에 평화와 형제애를 심어주시기를 청합니다.

니스에서 발생한 참혹한 사건은 도처에서 깊은 유대속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의미있는 행동들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그 당시 즉시 희생자들을 도우러 가거나 지금까지도 그 가족들을 돌봐주고 도와주는데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물론 가톨릭 공동체와 니스의 교구장 앙드레 마르코 주교, 그리고 봉사하고 있는 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여기에도 참여하고 있는 알프-마리템 형제회 여러분에게도 인사를 드립니다. 이 회는 다양한 모든 종교의 대표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좋은 희망의 표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또한 여러분 가운데 종교간 관계가 매우 활동적이라는 것을 보면서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그 참혹한 사건의 상처들을 치유하는데 공헌할 것입니다.

사실 모든 이들, 특히 유일하고 자비로운 신을 고백하는 모든 종교들 간에 진정한 대화와 형제적 관계를 정착시키는 것은 우선적으로 요청되는 긴급한 문제입니다. 정치, 종교에서 책임을 맡은 분들이 이 문제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각 사람은 이것을 실천하도록 불렸습니다. 자기 자신 속에 파묻히거나 미움을 미움으로, 폭력을 폭력으로 맞서려는 유혹이 깊이 들때 마음의 진정한 회개가 요구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복음이 우리 모두에게 요구하는 가르침입니다. 악마의 공격에 대해서 용서, 사랑, 비록 그 이웃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존경이라는 하느님의 선업으로만 맞설 수 있는 것입니다.

친애하는 교형자매 여러분, 다시 한번 여러분을 위한 저의 기도를, 베드로의 후계자의 자애로움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사랑스런 여러분의 국가를 위해서 그리고 책임자들을 위해서,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형제애로 가득한 사회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까이 함께 하고 있다는 표징으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하여 동정 마리아의 도우심과 천상적 축복이 가득 내리도록 기도합니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