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 사목방문 일정 발표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사목방문 일정이 발표되었다.

교황청 공보실 그렉 버크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6월 이웃인 아르메니아 방문에 이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16번째 해외 사목방문으로서 평화와 형제애에 중점을 맞추어 양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황은 9월 30일 금요일 오전 바티칸을 출발하여 조지아의 수도인 트리빌리시에 도착한 후 대통령과 정부인사 및 사회 대표들과 대통령궁에서 만난다. 다음으로는 조지아가 독립한 1999년에 성 요한 바오로 2세와 만났던 동방정교회 엘리아 총대주교와 만남을 가진다. 이어 타너의 성 시몬 시로-칼레안 교회에서 시리아와 이라크의 평화를 위한 기도로서 금요일 일정을 마친다.

토요일은 스타디움에서의 미사로 시작한다. 이 자리에는 동방정교회 대표단도 참석하여 더욱 깊어진 교회 지도자들간의 우의를 보여주게 된다. 오후에는 카밀리안 수도회에서 돌보고 있는 장애인들과 사회적 약자들과의 만남을 가진 후 트리빌리시에 있는 카톨릭 교회의 사제와 수도자 및 신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유네스코 유산인 츠헤타 근교의 정교회 대성당 방문을 마지막으로 조지아에서의 일정을 마친다.

사목방문 마지막 날에 트리빌리시를 출발하여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살레시오회에서 운영하는 단 하나의 본당인 소규모 카톨릭 공동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고 오후에는 대통령을 예방하며 타종교 지도자들과의 만남 후 무슬림의 지도자인 세익 알라슈쿠르 파샤자데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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