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은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사셨습니다. 봉사자의 태도를 갖고 계셨습니다.


오늘 교황 프란치스코는 산타 마르타에서 미사를 집전하면서 예수님이 지니셨던 권위가 어디서 오는가 설명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봉사하며 사안들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잘 이해하도록 말입니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사셨습니다. 봉사자의 태도를 갖고 계셨습니다. 이것이 권위를 부여했던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율법학자들에 대해서 사람들은 듣기는 하였지만, 존경하기도 했지만 그들의 권위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율법학자들은 왕자병에 걸려있던 것입니다. ‘우리는 스승들이고 왕자들이기에 너희들을 가르친다. 우리가 명령하는 것을 너희들은 따라라’. 예수님은 왕자로서 생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항상 모든 이들의 봉사자로서 지내셨으며 이것이 그분에게 권위를 주셨던 것입니다”.

또한 교황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권위의 시작이며 성직주의를 주의하라고 지적한다.

“그들은 사람들과 동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과 가까이 살지 않았어요. 예수님은 사람들과 아주 가까이 지내셨습니다. 이 가까이 지내는 것이 권위를 준 것입니다. 이 동떨어진 율법학자들은 성직주의 정신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는 성직주의적 권위로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성직주의입니다. 그래서 저는 복자 바오로 6세께서 갖고 있던 사람들과 가까이 있는 마음을 읽을 때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현대의 복음선교’ 48항에는 가까이 있는 목자의 마음이 있습니다. 거기에 교황의 권위가 있는 것입니다. 가까이 있는 것. 우선 봉사자로서 봉사와 겸손의 마음입니다. 머리가 봉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빙산과 같습니다. 모든 것이 뒤집히는 것입니다. 빙산은 정점이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뒤집습니다. 백성이 위에 있고 명령하는 분은 밑에 있습니다. 밑에서 명령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교황은 강론을 마치면서 겸손하게 사람들에게 봉사하신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서 성직주의에서 빠져나와 참된 권위를 갖고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서 봉사하라고 권고한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많이 다른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인간됨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권고하신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다 해라. 그러나 그들이 행하는 것은 하지 말라’. 그들은 말하는 것과 행하는 것이 달랐습니다.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은 삶이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경우 예수님은 그들에게 위선자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이 왕자라고 생각하는 사람, 성직주의에 젖어 있는 사람의 태도는 위선적이며 권위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진리를 말할 수 있지만 권위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겸손하시게 봉사하시면서 가까이 사셨습니다. 그분은 백성을 무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일치하셨고 권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 백성이 느끼는 권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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