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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소재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의 평화 행진

고대도시 '하트라' 유적  - AFP

고대도시 '하트라' 유적 - AFP

11/04/2017 11:34

이라크 소재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의 평화 행진

이라크 소재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이 성주간에 그리스도인 거주지역에서 폭력의 종식과 평화의 이름으로 니네베 평원을 가로질러 140킬로미터를 걷는다. 이번 평화의 행진은 2017년을 ‘평화의 해’로 선언한 칼데아 총대교구가 지원했다.

평화의 행진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 참례 후 이라크 북부 도시 이르빌의 교외인 안카와에서 시작됐다. 행진은 성주간 동안 계속 진행되며, 모술(Mosul) 시내에서 32킬로미터 떨어진 아시리아의 도시 근교인 카라코쉬에서 끝난다.

니네베 평원은 고대의 종교적 장소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불리는 테러리스트들이 지난 2014년 여름 이 지역을 손에 넣었을 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트라(Hatra)를 포함한 여러 역사적 건축물과 고고학적 유물들이 파괴됐다.  지난 2016년 이라크 군인들에 의해 일부 영토가 탈환됐으나, 그리스도인들이 머물렀던 마을들은 황폐화됐다.

이라크와 다른 국가에서 온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에서 평화 행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버림 받은 마을들의 재탄생 뿐 아니라 폭력의 모든 형태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와 평화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이번 평화 행진은 갈등과 폭력으로 흩어진 사람들을 위해 치유의 씨앗을 뿌리는 게 목표다.

 

11/04/2017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