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만남의 문화에 열린 마음 필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학과 학교 간 만남의 문화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주제로 예루살렘에서 개최된 스콜라스 오쿠렌테스 국제회의가 종료된 7월 5일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교황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영토, 전 세계에서 온 모든 젊은이와 노인들을 격려했다. 교황은 “예루살렘에 사셨던 지난날을 축하드리고 싶다”며 “여러분이 다름에서 시작하여 일치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황은 서로를 편견 없이 바라보는 그들의 태도를 칭찬하며, 그러한 태도가 “새로운 만남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만남은 우리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우리의 삶이 축하할 필요를 느끼는 데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의미는 우리에게 감사함이라는 감정을 제공한다. 교황은 이러한 감정이 교육의 본질이며, 미지의 세계에 마음을 열게 하고, 편견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끊임없이 꿈을 꾸게 하고 새로운 길을 찾게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교황은 이렇게 말했다. “어른들은 아이와 젊은이에게서 꿈을 꾸거나 어느 정도 공상을 즐기는 능력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교황은 예루살렘에서 열린 국제회의가 우리에게 젊은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꿈을 키우고 공유할 수 있는 희망의 문맥을 부여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공유된 꿈은 “유토피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스콜라스의 유토피아는 사람들이 획일화되는 것이 아니라 조화를 이루는 만남의 문화를 창조하려는 것이다.

교황은 어른들에게, 마음을 닫지 않고 경청으로 배우려고 노력하는 노고를 치하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또한, 젊은이들에게 “꿈을 꾸고, 의미를 찾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감사하고, 축하하고, 손과 마음을 바쳐 만남의 문화를 현실로 이루어 낸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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