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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렐 추기경, 평신도의 중요성과 2018 세계 가정의 만남에 대해

케빈 파렐 추기경  - REUTERS

케빈 파렐 추기경 - REUTERS

19/09/2017 10:57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평신도평의회와 교황청 가정평의회를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교황청 부서’로 바꾼지 1년이 지났다.

이 ‘새로운’ 부서는 출범 후 교황으로부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요청 받은 케빈 파렐 추기경(미국 텍사스 달라스교구 전임 교구장)의 지도에 따라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파렐 추기경은 이 부서가 수행하는 업무를 비롯해 평신도의 중요성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릴 ‘2018 세계 가정의 만남’ 행사 등 향후 예정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부서 업무

파렐 추기경은 부서의 업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 이 세 가지를 한데 모으고 결합시키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평신도들은 일반적으로,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혼인해서 살아가며, 그러한 혼인생활이 세상에 생명을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세 가지를 결합시키는 것은 저에게 맡겨진 큰 과제입니다.”

파렐 추기경은 “과거에 두 교황청 평의회가 해온 일들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만 거의 1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평신도

파렐 추기경은 이 새로운 부서의 목표 중 하나가 부서 안에서 더 많은 평신도가 일하는 동시에 부서의 법규에 따라 책임자와 비서도 평신도가 되는 것이라며, “교회의 모든 곳에 평신도의 참여를 꾸준히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에 걸친 평신도의 활동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지금이 바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요청한 “교회 안에서 평신도의 소명”을 완전히 실행해 나갈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가정의 만남

이 부서의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날짜 중 하나는 2018년 8월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가정의 만남이다.

세계 가정의 만남은 지난 1994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내년에는 “가정의 복음: 세상을 위한 기쁨”이라는 주제로 3일 간 진행된다.   

행사 준비는 현재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일랜드 더블린 태생인 파렐 추기경에게 있어 이번 행사는 “인류의 번영을 위한 가정의 중요성을 강력히 지지하는” 천주교, 개신교, 그리고 선의를 가진 모든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파렐 추기경은 아일랜드의 수도에서 ‘2018 세계 가정의 만남’이 개최되는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택이 아일랜드였다고 말했다. “이 행사가 아일랜드의 가정에 자극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행사는 아일랜드에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른 많은 후보 지역이 있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아일랜드를 선택하셨고, 북유럽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를 희망하셨습니다.”

파렐 추기경은 개인적으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에서 이 행사가 진행되는 것에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교황이 이 행사에 함께 하기 위해 아일랜드를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며, 만약 방문이 성사되면 “교황 전세기 바로 앞까지 버선발로 달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9/09/2017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