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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 삼종기도와 일반알현

[일반알현 전문] 2017년 9월 20일: 희망에 대한 교육

프란치스코 교황  - AP

프란치스코 교황 - AP

21/09/2017 11:32

                                        그리스도인의 희망

                                       33. 희망에 대한 교육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의 교리 교육 주제는 “희망에 대한 교육”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주제를 교육자로, 젊은이의 아버지로, 배움에 열려 있는 사람으로, 직접적으로 “여러분”에게 말하고자 합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심으신 곳에서 생각하고 희망하십시오! 항상 희망하십시오.

밤에 항복하지 마십시오. 굴복시켜야 하는 첫 번째 원수는 여러분의 밖에 있지 않고 여러분 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괴롭고 어두운 생각에 틈을 주지 마십시오. 이 세상은 하느님께서 행하신 첫 번째 기적이며, 하느님께서는 새로운 기적의 은총을 우리 손 안에 넣으셨습니다. 신앙과 희망은 함께 진행됩니다. 가장 높고, 가장 아름다운 진리가 존재하는 것을 믿으십시오. 모든 것을 선하게 움직이시는 창조주 하느님과 성령을 신뢰하십시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모든 사람을 위해 팔 벌려 기다리시는 그리스도를 신뢰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세상은, 주위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돌파구를 열고, 교두보를 건설하고, 꿈꾸고, 믿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걸어갑니다.

싸움이 우리를 완전히 쓸모 없는 곳으로 이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좌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서 절대적인 가치의 씨앗이 가슴 뛰게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우리 마음 안에 희망을 품고 있으면, 하느님께서는 계속되는 좌절 때문에 그 희망을 잘라버리길 원하지 않으십니다. 모든 것은 영원한 봄에 피어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그처럼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피어나게 만드셨습니다. 떡갈나무가 살구나무에게 “저에게 하느님에 대해서 말해주시오”하자 살구나무에 꽃이 피었던 대화가 생각납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건설하십시오! 주저앉아 있다면, 땅에서 일어나십시오! 넘어진 채로 있지 마시고, 일어나십시오.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십시오. 주저앉아 있다면 일어나 걸어가십시오! 지루함이 당신을 무기력하게 한다면 선행으로 그것을 몰아내십시오! 공허하거나 혹은 사기가 꺾여 있다면 성령께서 당신의 무의미함을 새롭게 채워 주시길 청하십시오.

증오와 분열을 퍼뜨리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사람들 가운데 평화를 건설하십시오. 그러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지 마십시오. 서로 다른 다양한 인간들은 함께 살아 가기 위해서 창조됐습니다. 서로 간 대립 안에서도 참을성 있게 행동하십시오. 언젠가 우리 각자 각자가 진리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을 사랑하십시오.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문제가 있든, 문제가 없든 모든 사람의 여정을 존중하십시오. 왜냐하면 모든 사람에게는 이야기 할 만한 자신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각자에게도 이야기 해야 할 각자의 역사가 있습니다. 태어나는 모든 아이는 죽음보다 강함을 다시금 증명하는 삶에 대한 약속입니다. 피어나는 모든 사랑은 행복을 불러 일으키는 변화의 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 빛을 지키고 보호하십시오. 그 유일한 빛은 당신의 삶에 맡겨진 최고의 보화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먼저, 꿈을 꾸십시오! 꿈 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꿈을 꾸십시오! 아직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오게 될 세상을 꿈꾸십시오. 희망은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께서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실 때 최종 완성에 이르는 창조의 존재를 믿게 합니다. 상상할 줄 아는 사람들은 인간에게 과학 기술의 발견을 선물했습니다. 그들은 아무도 밟지 않은 바다를 탐험했고, 땅을 정복했습니다. 희망을 키운 사람들은 노예생활을 이겨내고 이 땅에 보다 나은 생활 여건을 제공한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과 모든 사람의 삶에 책임의식을 가지십시오. 가난한 사람에 대한 모든 불의는 제한 없는 상처이며, 자신의 존엄성을 약화시키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삶은 당신의 존재와 함께 멈추지 않으며, 이 세상에는 우리 세대가 지나면 다른 여러 세대가 올 것입니다. 매일 하느님께 용기의 은총을 청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두려움을 이기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께서 두려움을 이기셨습니다! 우리들의 가장 두려운 원수라도 믿음에 반하는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삶의 어려움 앞에서 두려움을 느낄 때, 여러분은 자신만을 위해서 살지 않는 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세례성사를 통해서 여러분의 삶은 이미 삼위일체의 신비 안에 잠겨 있고, 당신은 예수님께 속해있습니다. 어느 날 당신이 두려워하거나 혹은 싸우기에는 악이 너무 거대하다고 느낀다면, 예수님께서 당신 안에 계신다고 단순하게 생각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을 통해서, 그리고 자신의 온유함으로 인간의 모든 원수들, 곧 죄와 증오, 범죄와 폭력, 우리의 모든 원수들을 굴복시키길 원하십니다.

항상 진리의 용기를 가지십시오. 하지만 여러분이 그 누구보다 우월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그 누구보다 우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진리를 믿는 마지막 사람일지라도, 다른 이들과의 친교에서 도망치지 마십시오. 당신이 은둔소의 침묵 속에 산다고 할 지라도 모든 창조물의 고통을 당신 마음에 간직 하십시오. 당신은 그리스도인입니다. 당신은 기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하느님께 드리는 사람입니다.

이상을 키우십시오. 인간을 초월하는 무엇인가를 위해서 살아가십시오. 이러한 이상들이 어느 날 여러분에게 값비싼 대가를 요구할지라도, 결코 그것들을 여러분의 마음 속에서 지우지 마십시오. 충실하면 모든 것을 얻습니다.

실수해도 다시 일어나십시오. 실수하는 것보다 더 인간적인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실수들이 여러분에게 감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실수 안에 갇히지 마십시오. 하느님의 아드님은 건강한 이들이 아니라 병든 이들을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을 위해서 오신 것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또 실수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십시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왜냐하면 하느님이 당신의 벗이기 때문입니다.

괴로움이 당신을 공격하면 선을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의심 없이 믿으십시오. 그들의 겸손 안에 새 세상의 씨앗이 있습니다. 어린이와 같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을 가까이 하십시오. 경탄에서 배우고, 경이로움을 키우십시오.  

살고, 사랑하고, 꿈꾸고, 믿으십시오. 하느님의 은총으로 절대로 절망하지 마십시오.

 

21/09/2017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