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산타 루치아재단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22일 오후 산타 루치아 재단을 깜짝 방문하기 위해 바티칸을 떠났다. 산타 루치아 재단은 뇌졸증, 척추 손상, 파킨슨 병, 다발성 경화증으로부터 유래하는 인지·운동장애 환자의 신경재활을 전문으로하는 우수한 로마의 센터다.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이 "자비의 금요일" 실천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면서, 특별히 자비의 희년의 특징인 부유하지 않고 운이 없는 이들을 위한 친밀과 지원의 행동이다.

이날 오후 4시, 교황은 병원 건물의 주차장에 있던 이들로부터 기쁨의 환영을 받으며 비아 아르데아티나(via Ardeatina) 306번지를 통과했다. 이어 교황은 협회장인 마리아 아드리아나 아마디오 박사와 센터장인 에도아르도 알레쎄 박사, 그리고 센터의 소그룹 모임 스텝들을 만났다.

신경계 장애 아동 재활과를 방문한 교황의 모습은 특히 감동적이었다. 교황은 그곳에 멈추어 그들과 함께 농담을 했고, 힘들고 고통스럽게 재활 운동에 참가한 자녀들을 돕고 있는 부모들을 위로했다. 아이들이 운동능력 안정성을 배우거나 회복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지속하는 코스다.

교황은 15세에서 25세 사이의 완전마비와 양측 하지 마비 환자가 있는 체육관을 방문했다. 이 곳엔 교통사고 환자들과 재활운동 치료활동을 하는 노인들이 있었다. 교황은 이렇게 육체 훈련을 하고, 미래를 희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강조하며, 이 분야의 큰 진전을 가능케 하는 과학적 연구를 신뢰하도록 모든 이들을 격려하기를 원했다. 교황은 해당 건물 내 소성당을 방문한 후, 산타 마르타의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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