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공보실, 밀로네 박사의 사임에 대해


교황청 공보실은 전임 교황청 회계 책임자인 리베로 밀로네 박사의 폭로에 놀라움과 유감을 표하며 즉각 반박했다. 아울러 밀로네 박사가 자신의 사임 이유와 관련된 상호 합의된 비공개 약속을 깬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법령에 따르면, 교황청 회계 책임자의 의무는 성좌와 산하 기관의 예산과 회계를 분석하는 것이지만, 유감스럽게도 밀로네 박사가 이끄는 회계팀은 자신들의 권한을 남용하여 외부 회사를 불법적으로 고용해 교황청 관리들의 사생활을 조사해왔다고 교황청은 설명했다.

이는 범죄행위에 해당하며, 밀로네 박사에 대한 신뢰를 돌이킬 수 없게 깨뜨렸다고 교황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밀로네 박사는 이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바꾼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조사는 당사자의 인권 침해없이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교황청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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