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공보실, 핵 군축 관련 공식 입장 발표


교황청 대변인 그렉 버크는 다가오는 핵 군축 관련 회의에 관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그렉 버크 대변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교황이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조건을 촉진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초 이 사안에 대한 결의안을 유엔 총회에서 전달했으며, “핵무기 금지를 위한 법적 형태를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핵무기가 사라질 수 있도록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지난 9월 21일 유엔 회의의 결실인 핵무기를 금지하는 새로운 조약에 최초로 서명하고 재가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핵 군축에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에 바티칸에서는 “핵무기 없는 세계와 통합 개발을 위한 세계관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중요한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그렉 버크 대변인은 이 회의가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교황청 부서가 주최하여 진행하며, “교황청이 중재한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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