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선수들과 위원회에 인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3월 7일 수요 일반알현에서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린 평창 동계 패럴림픽(신체장애인들의 국제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과 위원회에 인사를 보냈다.

교황은 이 지역이 최근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라며, 이 행사를 통해 “스포츠가 어떻게 분쟁에 처한 국가들 사이에 다리를 놓고, 국민들 가운데 평화를 위한 균형감으로 기여와 공헌을 제시”하는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스포츠, 영감과 헌신을 담은 학교

교황은 패럴림픽 경기는 스포츠가 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에 있어 더 나아간 표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자신들의 한계에 스스로 물러서는 것을 거부하고, “용기, 끈기, 인내를 지닌 모든 이들의 모범”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또한 스포츠가 우리의 개인적 삶에 영감을 주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헌신을 담은 학교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황은 패럴림픽 위원회와 참가 선수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도 인사를 보냈다. 교황은 이들에게 이번 행사가 모든 이를 위한 평화와 기쁨의 날이라고 격려한 자신의 염원을 확신시키기도 했다. 동계 패럴림픽은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린다.

주님을 위한 24시간

교황의 이 언급은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의 말미에서 나왔다. 교황은 또한 3월 9일 금요일에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주님을 위한 24시간’으로 알려진 사순 시기 참회 예식을 주례할 예정이다.

교황은 화해의 성사를 기념하고, 이러한 방식으로 하느님의 자비를 구함으로써, 부활을 준비하려는 모든 사람들을 맞아 들이기 위해 교회의 문이 열려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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