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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탈리아 카리타스에 “끝자리 사람들에게 더 다가가라”

프란치스코 교황 (2017년 11월 세계 가난한 이의 날)

프란치스코 교황 (2017년 11월 세계 가난한 이의 날)

19/04/2018 12:45

“참된 애덕의 사도가 되려면 오늘날 사회 안에서 인간 실존의 변두리에까지 도달하면서 끝자리의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일에 점점 더 온전한 헌신을” 촉진해야 한다. 이는 지난 4월 16일 오후 파도바의 아바노 테르메(Abano Terme)에서 열린 제 40차 교구 카리타스 전국대회를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낸 권고다. 4월 19일까지 220개 교구의 카리타스 간부와 활동가 등 6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나누는 공동체는 젊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탈리아 교회 안의 참된 애덕과 자비의 열매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서명이 담긴 전문에서 교황은 이탈리아 카리타스 초대 의장 조반니 네르보(Giovanni Nervo) 몬시뇰과 10년간 간부를 맡았던 맡았던 주세페 파시니(Giuseppe Pasini) 몬시뇰을 상기시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분들의 생각과 그분들의 소중한 삶의 증언이 계속해서 참된 애덕과 자비의 열매를 맺는 유산으로 이탈리아 교회를 풍요롭게 했습니다.”

교황, 가난한 사람들은 우리에게 있어 “천국을 향한 여권”

교황은 지난 2017년 9월 19일 거행된 가난한 이의 날 미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난한 이들 안에서, 부유하시면서도 가난하게 되신(2코린 8,9 참조) 예수님의 현존이 드러납니다. 이 때문에 그들 안에는, 그들의 약함 안에는 ‘구원하는 힘’이 있습니다. 비록 세상의 눈에는 가치가 없어 보일지라도, 그들이 우리로 하여금 하늘에 이르는 길을 열어 줍니다. 우리에게는 그들이 ‘천국을 향한 여권’입니다. 우리의 참된 부유함인 그들을 돌보는 것은 우리에게 복음적 의무입니다. 단순히 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말씀의 빵을 쪼개며 이 의무를 실천해야 합니다. 그들이 이 말씀의 가장 본질적인 수취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이를 사랑한다는 것은 영적이고 물질적인 모든 가난에 맞서 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타렐라 대통령, “연대가 이기주의와 두려움을 이기기를 바랍니다”

이탈리아 카리타스는 세르지오 마타렐라(Sergio Mattarella) 대통령의 메시지도 받았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우리 국가 공동체는 수년 동안 교구 카리타스의 꾸준한 활동과 더불어 사람들에 대한 일상적인 충실성, 그리고 사람들을 통합하고 궁핍에서 해방하며 각자의 존엄성과 자유를 존중하려는 진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권리의 보편성을 보장하는 과제를 가진 이 기구들은 사회 안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면서 시민들의 의식과 문화와 참여와 주인공 의식을 독려하는 데서 지탱하는 힘을 끌어냅니다. 제40차 전국대회라는 이 적절한 기회에, 저는 모든 참가자와 여러 지역에서 더 궁핍한 이를 돕는 일부터 시작해 우리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소중한 자원봉사를 제공하는 많은 분들께 축하를 표합니다. 참여 인도주의를 함께 건설하는 것은 대화와 개방, 우정과 노력, 연대와 계획성, 비전과 이상으로 새로운 시대를 마주하면서 이기주의와 두려움과 불신을 키울 위험을 지닌 개인주의의 무익한 조장을 극복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몬테네그로 추기경,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우정이 필요합니다”

전국대회를 시작하면서 이탈리아 카리타스 의장 프란치스코 몬테네그로(Francesco Montenegro) 추기경은 가난한 이들에게는 봉사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들 곁에 머물고, 또 예리하고 개방적이며 창고처럼 닫혀 있지 않은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19/04/2018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