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영상 메시지 통해 쿠바 젊은이들에게 용기 내라고 당부


프란치스코 교황은 4월 21일 토요일 쿠바의 젊은이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 하느님의 부르심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쿠바 젊은이들에게 “예수님과 사랑에 빠지라”며 쿠바 가톨릭 교회의 발전을 위해 일하라고 독려했다. 아울러 주님의 부르심은 매 순간 발생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너그러운 마음을 갖고 주님께 마음을 여십시오!”라고 말했다.

세계청년대회, 하나의 기회

교황은 다가오는 세계청년대회를 언급하면서, 파나마 세계청년대회와 오는 2018년 11월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쿠바 청년대회가 “쿠바 가톨릭 교회의 오늘과 내일을 건설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며, (여러분이 삶에 충실하고, 여러분의 소명을 키워나가는) 여러분이 속해 있는 구체적인 공동체에서부터 (여러분의 오늘과 내일을)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이어 교황은 “우리가 각자의 삶을 영위하고 우리의 소명을 수행하는 곳은 지역 교회 공동체”라고 말했다.

'선한 애국자'

교황은 쿠바의 젊은이들을 “선한 애국자”로 부르면서, 그들에게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언제나 앞으로 나아가며, 앞을 보고, 애국심을 가지며, 예수님을 사랑하라”고 초대했다.

끝으로 교황은 쿠바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갖고 성모 마리아를 바라보라고 말했다.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보살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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