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성추행 피해자 면담 시작한 교황


교황청 공보실 그렉 버크 대변인은 4월 27일 금요일 프란치스코 교황과 칠레 성직자 성추행 피해자들과의 면담에 관한 스페인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그렉 버크 대변인은 교황이 “칠레에서 일어난 성추행 피해자들과의 개별 면담”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교황의 뜻에 따라” 면담의 내용에 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을 예정이다.

이어 교황의 최우선순위는 “피해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이 면담의 비밀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렉 버크 대변인은 교황이 “피해자들이 받은 고통에 대한 신뢰와 회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25일 수요일 성명의 언급을 다시 반복하면서, 교황의 초청에 따라 바티칸에 온 피해자들의 말을 충분히 듣기 위해 그들이 “원하는 만큼의 면담 시간”을 전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사전에 설정된 주제”나 “확정된 약속”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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