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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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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 동정

교황의 메시지, “‘쇼아’의 고통을 절대 잊지 맙시다”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 (2016년 7월) - ANSA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 (2016년 7월) - ANSA

16/06/2018 06:02

쇼아(Shoah, 히브리어로 ‘재앙’을 뜻하는 말로 유대인 박해를 뜻함)의 “잔인한 폭력의 기억.” “한 민족에 대한 대량살상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의 기억을 결코 지우지 말아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네오까떼꾸메나도 길(Cammino Neocatecumenale)’ 독일 진출 40주년을 맞아 열린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를 기해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서명하고 베를린 대교구장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고한 이들의 고통”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세기 히브리인들이 경험했던 극적인 삶을 그린 것이며, 네오까떼꾸메나도 길의 창시자 기꼬 아르궤요(Kiko Argüello)의 교리교육 내용을 담은 교향곡이었다.

히브리인들과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임

교황은 메시지를 통해 “전통에 바탕을 두고 성경의 애가(哀歌)에서 영감을 받은 이 교향곡은 쇼아의 수많은 희생자들을 추모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메시지에는 “우리 모두가 ‘큰형님’이신 히브리인들과의 화해, 상호이해와 사랑이라는 책임, 그리고 동시에 고통받는 이들, 빈곤한 이들,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구원을 열망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확고한 권고도 담겼다.

네오까떼꾸메나도 회원들에게 전하는 교황의 메시지, “여러분의 DNA 안에는 사명에 대한 소명이 있습니다”

교황의 메시지는 베를린 대교구장 하이너 코흐(Heiner Koch) 대주교 앞으로 보내졌다. 지난 6월 9-10일 독일의 수도에서 진행된 네오까떼꾸메나도 길 독일 진출 40주년을 위한 기념식은 (베를린 필하모닉) 교향곡 연주에 이어 감사 미사와 기꼬 아르궤요의 “묵상집(Annotazioni)” 출간 기념회로 이어졌다.

 

16/06/2018 06:02